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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차 핵실험] “北, ICBM용 수소탄 시험 성공”…수소폭탄은 무엇?
뉴스종합| 2017-09-03 15:54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생한 인공지진이 핵실험임을 보여주면서, 그 대상이 수소탄이었단 걸 강조했다.

수소탄은 수소 원자핵이 융합해 방출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폭탄이다. 핵융합무기로 불린다. 원자폭탄이 핵분열 과정을 통해 파괴력을 가져온다면 수소폭탄은 핵융합이 핵심기술이다. 파괴력에선 원자탄을 크게 웃돈다. 하지만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북한이 수소탄 기술을 확보했다는 주장에도 국제사회는 이를 쉽사리 인정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보도를 통해 “북부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며 “이번 수소탄시험은 대륙간탄도로케트 전투부에 장착할 수소탄제작에 새로 연구도입한 위력조정기술과 내부구조설계방안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확증하기 위하여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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