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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진흥원장,“소외계층에 평생학습 바람 불어넣겠다”
뉴스종합| 2017-09-04 07:05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4일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소외계층 대상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진흥원이 시행하는 소외계층 체험학습 지원 사업 소개와 기관별 교육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지역아동센터, 문해교육기관, 탈북자 단체 등 도내 소외계층 기관과 단체 5곳이 참석했다. 수렴된 의견은 체계적인 체험학습 운영 기반 조성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쓰일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이런 교육지원사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진흥원과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소외계층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소외계층 체험학습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에서 예산 15억원을 확보, 올 상반기 약 3000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진흥원은 올 연말까지 총 1만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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