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증시 조정기엔 ‘배당주’도 눈여겨봐야
뉴스종합| 2017-09-06 09:46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잠시 조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배당주 투자가 유리할 것이란 조언이 나왔다.

6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고배당주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피(KOSPI)지수는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며 232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오픈애즈]

김대준 연구원은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돼 하반기 주식시장의 조정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상황에서 돋보이는 주식은 배당주”라고 지목했다.

그는 “특히 배당수익률이 예금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기업이익 증가와 정부의 친배당 정책이 배당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추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배당주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배당 스타일의 종목은 한국전력과 SK텔레콤, S-Oil 등 통신, 정유, 금융 업종에 포진해있다.

이밖에 고배당주로 꼽힌 종목은 SK이노베이션, KT&G, 코웨이, 효성, 삼성카드, 현대해상 등 20 종목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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