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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리스크에 8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량ㆍ거래대금 감소
뉴스종합| 2017-09-06 14:42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지난 8월 광주와 전남지역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거래량은 3억4240만주에서 3억3526만주로 715만주, 비율로는 2.09%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2조7450억원에서 2조4566억원으로 10.51%(2884억원)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증시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종합주가지수)는 1.62%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13% 올랐다.

코스피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기업실적 기대가 정점을 통과한 가운데 정부의 세법 개정안과 8.2 부동산 과열대책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및 북한 미사일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9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지수는 7월 가격조정 이후 4개월 만의 투신권 순매수 전환과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광주ㆍ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은 KEC, 페이퍼코리아, 미래산업, 성문전자, 코덱스레버리지, 씨아이테크 순이었고,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 카카오, 엔씨소프트 순이다.

코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은 KD건설, 세종텔레콤, 파루, 이화전기, 빅텍, 이에스브이, 리켐 순이고,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셀트리온, 파루, 에코프로, 내츄럴엔도텍 순으로 집계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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