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 낮부터 맑은 가을 ‘백로’ 날씨
뉴스종합| 2017-09-07 06:41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24절기 상 ‘백로(白露)’에 해당하는 7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아침까지 비가 계속되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 지역에는 5~10㎜, 제주도에는 10~4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중국 동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며 하늘이 맑아지겠다”며 “제주도도 남해 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점차 벗어나겠다”고 설명했다.

낮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오르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를 기록하겠다.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예고돼 출근길에 나설 때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1.5m, 남해 0.5∼2.5m다. 남해 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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