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AIST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
뉴스종합| 2017-09-07 11:19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7일 대전 본교에서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는 향후 7년간 수심 100m 이상 적용이 가능한 수중터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연구주제로 ▷수중터널 시스템전용 구조해석프로그램 및 통합설계기술 개발 ▷수중 고(高) 내구성 건설재료 및 수중 시공통합시스템 개발 ▷지능형 수중터널 안전·유지 관리통합시스템 원천·응용기술 등을 핵심기술로 정했다.

향후 세계 해양건설 분야를 선도할 다양한 원천·응용기술 개발은 물론 해당 분야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행기 KAIST 센터장은 “구조·재료·시공·해양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내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중터널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원천·응용기술을 개발해 기술 자립화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중터널 및 차세대 수중 건설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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