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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히트 등 3출루…타율 238 ‘껑충’
엔터테인먼트| 2017-09-09 12:45
[헤럴드경제]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멀티히트 등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38(202타수 48안타)로 올랐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2017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결장했던 김현수는 이날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인 셔저에게 첫 타석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냈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현수는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J.P 크로퍼드 2루타에 득점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7회 초 1사 2루에서 김현수는 투수 맷 앨버스를 상대로 중견수 안타를 쳤다. 김현수의 시즌 7호 멀티히트를 만드는 안타다.

하지만 워싱턴 중견수 테일러의 정확한 송구에 주자 윌리엄스가 홈에서 태그아웃당하면서 타점 수확에는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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