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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생활비도 끊겨…부친 정윤회씨 가끔 집에서 만나
뉴스종합| 2017-09-11 08:1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 이경재 변호사와 사이가 벌어진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생활비 지원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TV조선은 정씨가 생활비 지원이 끊긴 가운데가 가끔 집으로 찾아오는 아버지 정윤회 씨를 만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씨와 정씨 모녀 사이가 벌어지면서 정씨 변호인을 그만둔 이경재 변호사는 “정씨와의 신뢰는 마이너스”라서 최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임계를 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변호사는 정씨 변호를 맡아 2번이나 영장 심사 기각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정씨가 몰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나가며 사이가 벌어졌다.
이 변호사는 “정씨가 최근까지 검찰과 연락하는 걸로 아는데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후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머무는 걸로 전해졌다.

다만 아버지 정씨만 가끔씩 집인 미승빌딩을 방문하는 걸로 알려졌다.

정씨 측근은 “정씨가 이 변호사에게 등을 돌린 뒤 생활비 지원이 끊겨 어렵게 지낸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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