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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ㆍ동작구, ‘학교폭력 이대로 좋은가’ 학부모 토론회 개최
뉴스종합| 2017-09-11 10:22
- 13일 오전10시 관악구청 강당에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학부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는 동작구와 공동 주관으로 13일 오전 10시에 관악구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는 서울 시내 22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열리는 2개구 이상 연합 토론회다.

1부 주제발표, 2부 학부모 원탁토론으로 나뉜다.


1부는 서울 영화초등학교 오은정 교사를 초청, 학교폭력의 구조와 법령 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오 교사는 ‘따돌림사회연구모임’으로 활동하며 학교폭력에 대해 다년간 연구해온 현장 전문가다. 이어서 서울시 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 서울시교육청 인권센터 조사관, 교사, 학부모회 대표가 학교폭력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모둠별 학부모 원탁토론과 조별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크고 작은 학교폭력이 계속해서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의 부재로 문제의 해결은 절차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폭력의 구조와 실태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함께 모색해본다.

초ㆍ중ㆍ고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선 또는 온라인(http://goo.gl/oDqsuk)으로 신청을 받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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