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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전국 최초 울산 유치
뉴스종합| 2017-09-12 10:44
울산시, ㈜이디ㆍ㈜센트롤과 손잡고 10월 개소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마중물 역할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에 전국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이디가 세계 4위 메탈 3D프린터 제작업체인 ㈜센트롤과 손잡고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를 오는 10월 울산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울산은 설립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울산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최종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센터에는 1개소 당 약 3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가 이뤄진다. ㈜이디는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는 ㈜센트롤이 제작하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15일, ㈜이디, ㈜센트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 교육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산업용 3D프린팅 교육 전문 교육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시는 10월부터 약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구성에는 각계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참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을 적극 양성할 것“이라며, ”위기에 빠진 울산이 3D 프린팅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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