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광명시, 여성 창업자 18개팀 창업지원
뉴스종합| 2017-09-12 22:43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운 여성 창업자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2일 광명여성비전센터에서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18개팀과 약정을 체결하고 성공 창업을 돕기로 했다. 

약정 체결에 따라 18개 팀은 제품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제품제작비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로 1팀(개인)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들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경영·창업 자문 등을 지원하고, 전문가(기관) 등 정책과도 연계해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게 된다.

광명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추경예산에 3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 사업에는 18개 팀 선발에 총 56개 팀이 신청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8개 팀을 선발하고, 2차 대면 평가를 통해 수행능력, 사업화 가능성 및 시장경쟁력,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18개팀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 창업가들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1개 팀(개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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