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지난 7일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사회복지유공자 23명 표창 수여식에 이어 여성, 장애인, 지역복지, 아동ㆍ청소년 등 4개 분야에 따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여성 분야에선 지역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우리가족 띠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장애인 분야에선 구가 선보이는 장애인을 돕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소개, 장애인이 만든 물품 홍보ㆍ시식 등에 대한 부스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복지 분야를 찾아오면 서예와 각종 소품제작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아동ㆍ청소년 분야에선 아동들이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날 공원 한켠에는 이동식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면, 설탕, 참기름 등 품목들을 저소득층 주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행사 중간중간에는 태권도 시범과 마술쇼, 댄스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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