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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 생활권, 의정부 고산지구 공공임대
부동산| 2017-09-15 09:00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 옆세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서울 옆세권’으로 불리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은 서울 주요지역으로 진입이 쉽고,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서울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계선을 맞대고 있는 의정부는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지역 중 하나다.

의정부는 지난 6월 말 구리~포천 고속도로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면서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의정부에서 잠실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 도심 접근성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금정), 7호선 연장 개발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의정부IC인근에 위치한 의정부 고산지구에서는 공공임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자연과 문화의 공존을 추구하며, 의정부 고산동, 산곡동, 민락동 일대 약 130만㎡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조성이 완료되면 총 2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다.

의정부 고산지구에서는 S-4블록과 S-5블록이 공급을 진행한다. ㈜NHF 제11호 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 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S-4, S-5블록은 단지 인근에 복합문화 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시와 민간 사업자가 합작하여 조성하고, 관광 · 문화 · 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다.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 랜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조성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등 민락지구의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인근 초 · 중학교가 위치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부용산과 부용천, 지구내 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먼저 S-4블록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로 전평형을 구성했다. 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63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S-5블록은 전용 59~84㎡로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이며, 총 1,215가구의 대단지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855가구, ▲74㎡ 178가구, ▲84㎡ 182가구로 구성된다.

의정부 고산지구 S-4, 5블록은 9월 21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모집공고 예정이며,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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