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이크 뷰, 미니 플레이어 등 특화 기능 제공
- 실시간 채널 100여개ㆍ주문형비디오(VOD) 8만여개 시청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의 PC버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옥수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옥수수 PC버전 베타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사진=SK브로드밴드 모델이 ‘옥수수’ PC버전 베타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회사는 모바일보다 큰 디스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전체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자이크 뷰 기능, PC의 특성상 탐색을 하면서 시청할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존 모바일에서 제공했던 채팅서비스를 PC버전에서도 제공한다. 회사는 양손이 자유로운 PC환경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PC버전은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약 8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 12만여 편의 클립을 제공한다. 특히, 28개의 인기 실시간 채널과 약 600여 편의 인기 영화와 방송 VOD는 풀HD 화면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옥수수 PC버전에서 볼 수 있는 채널과 VOD 편수를 지속 확대하고 풀HD 콘텐츠도 늘려갈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 PC버전은 최근 20~30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TV가 없는 사용자 수요에 부합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주고자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