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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와 미래에셋의 ‘혁신’ 글로벌 경영학계가 인정
뉴스종합| 2017-09-19 09:40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미래에셋의 금융혁신이 세계적인 학술단체로부터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경영사례 연구기관인 ‘더 케이스 센터’(The Case Centre)가 미래에셋의 금융혁신 사례를 분석한 서울대의 ‘미래에셋 파괴적 혁신 사례’ 연구를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1973년 설립된 더 케이스 센터는 비즈니스 우수사례를 분석, 연구하며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들이 이 센터 자료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의 혁신 사례는 지난 2010년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사례연구에 채택되기도 했다.

당시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은 창립 10여 년 만에 한국 자본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Mirae Asset: Korea‘s Mutual Fund Pioneer)를 다뤘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이 아시아 투자기업인을 성공사례로 연구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는 것이 당시의 평가다.

이번에 더 케이스 센터에 등재된 ‘미래에셋 파괴적 혁신 사례’ 연구는 김수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미래에셋이 한국 금융시장에서 뮤추얼펀드를 도입하는 등 금융 혁신과 성공과정을 분석했다.

이번 사례연구에서는 미래에셋이 국내 최초 해외투자펀드, 부동산펀드, 사모펀드(PEF) 등을 소개해 국내 금융시장의 변화를 주도한 점들을 높이 평가했다.

연구는 미래에셋이 고객 우선정신으로 새로운 상품, 새로운 시장, 새로운 사업모델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영구적 혁신가’(Permenent Innovator)로서의 행보와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해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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