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미세먼지 하루 만에 ‘보통’ 회복…제주는 오후 비
뉴스종합| 2017-09-20 06:36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20일 수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이 영향을 미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전북과 경상 내륙에는 새벽 한때 비 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제주 지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제주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0~21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큰 일교차는 전날과 비슷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아침 출근길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였던 전날과 달리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오존 농도는 호남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낮 한때에는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1∼2.5m, 2.0∼4.0m로 높게 일겠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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