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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ㆍ봉천천 하천 복원 주민설명회
뉴스종합| 2017-09-20 11:44
-25일 오후2시 관악구청 대강당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도림천과 봉천천 하천복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도림천은 지난 2010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동방1교(미림여고입구 교차로)까지의 구간에 대해 생태하천복원이 완료됐으나, 상류구간인 서울대 정문 앞에서 동방1교 구간은 아직 복원이 되지 않은 상태다.

봉천천은 남부순환로의 교통정체 분담을 위해 하천복개 후, 현재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도림천 복원 조감도. [사진제공=관악구]
봉천천 복원 조감도. [사진제공=관악구]

최근 강남순환도로, 신봉터널, 경전철(신림선, 서부선) 등 주변지역 교통체계 개선으로 봉천로 교통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봉천로 사거리(원당초입구 교차로)에서 도림천 합류부(관악구 클린센터)까지의 구간에 대해 하천복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 3월부터 도림천과 봉천천의 복개철거 및 생태하천 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도림천과 봉천천 하천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 내용과 사업계획에 대해 구민들에게 알리고, 구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설명한다.

특히, 도림천과 봉천천의 합류부 주변 개선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며,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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