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10도 넘나드는 큰 일교차…건강 조심
뉴스종합| 2017-09-21 06:51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21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전날보다도 일교차는 더 커져 건강관리에는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침과 낮 기온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복사 냉각 효과 때문이다. 아침 기온은 복사 냉각 효과로 크게 떨어지지만, 낮에는 일사가 강해지며 온도가 다시 오르며 10도 이상 온도 차가 벌어지는 것이다. 

아침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날에 이어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1.0∼3.0m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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