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R용 단말기 VR용 시장 앞질러, 2023년 36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
뉴스| 2017-09-22 19:23
IT 업계에서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이바로 확장현실(AR)이다. 지난 몇 달 간 애플의 ARKit과 구글 ARCore 등 새로운 확장현실용 개발킷이 발표됐다. 조사기업 그린라이트 인사이트(Greenlight Insight)는 확장현실 단말기 및 컨텐츠 관련매출이 2023년 36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기준 추정 매출 34억 달러의 11배에 달하는 숫자다.




현재 확장현실용 단말기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나 구글의 2세대 구글 글래스, 메타(Meta) 2 등이 있다. 또 애플의 신형스마트폰 아이폰 X나 하이엔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분야에도확장현실 시장이 열릴 것으로기대된다.




확장현실 단말기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라이트에 따르면 확장현실 지원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의 출하대수는 2019년 200만 대에서 2023년에는 3,0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그린라이트의 CEO의 크리프튼 도슨(Clifton Dawson)은 “확장현실 헤드셋은 현재 가상현실 헤드셋보다 빠른 속도로 보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확장현실 생태계에는 과제도 있고 그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보급의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확장현실 헤드셋관련 매출은 2020년 말까지 1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대부분은 단말기에 의한 것으로그 액수는 7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나머지 58억 달러는 컨텐츠 부문에서 생길 것이다.




단말기 관련매출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성장률 98%의 속도로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초기 확장현실 단말기는업무용이 중심이 되어 1000달러에서 3000달러의 가격대의 확장현실 헤드셋이주력이 될 것이며,이후 가격이 하락해스마트폰으로 동작하는 간소한 확장현실 단말기가 100달러 정도로 등장하게 된다.




확장현실의 주요 시장으로서는 헬스 케어, 공업 디자인, 제조업과 교육 분야가 상정되고 있다. 장치의 보급이 진행되면서 컨텐츠와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확대된다.




“2023년까지 5년간 확장 현실 컨텐츠와 소프트웨어의 지출액은 연평균 78%의 속도로 증가하고 154억 달러로 늘어난다.”고 한다. 그린라이트는 2023년에는 이 분야 지출액의 53%를 소비자 관련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예측된다. 성장을 견인하는 최대의 세력은 게임 분야로 예상된다.


bet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