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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에서 4.3kg 날벼락…日 도심달리던 승용차에 쾅
뉴스종합| 2017-09-24 15:05
[헤럴드경제] 여유롭게 도심을 달리는 승용차에 하늘을 나는 항공기에서 판넬이 떨어졌다면….

아찔한 사고가 일본 오사카시에서 실제로 발생해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24일 NHK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께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 공항에서 네덜란드로 향해 출발한 KLM 항공기에서 무게 4.3㎏, 크기 100×60㎝의 판넬 형태의 부품이 떨어져 나가 오사카시 기타(北)구의 도심을 달리던 승용차를 맞혔다.


이로 인해 해당 승용차 지붕이 파이고 뒷유리가 깨졌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KLM 항공기가 이륙한 오전 10시40분보다 20분 가량이 지난 뒤에 났다.

떨어진 부품은 비행기 오른쪽 주날개와 동체 사이의 연결부위에 있는 판넬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객 321명을 태운 해당 항공기는 부품이 떨어진 뒤 별다른 이상을 겪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토교통성 운수안전위원회는 이번 사고를 ‘중대 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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