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출근길 안개 ‘주의’…오전까지 미세먼지도 ‘나쁨’
뉴스종합| 2017-09-25 06:33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25일 월요일은 전국인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는 새벽 한때 비 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북한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제주 지역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복사냉각 탓에 기온이 크게 덜어지겠지만, 낮에는 반대로 일사 때문에 기온이 오르면서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출근길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권, 영남권에서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ㆍ남해ㆍ동해 모두 0.5∼2.0m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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