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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 티에프제이글로벌·도버만아이앤티
뉴스종합| 2017-09-25 15:53
산단공 등 10개 기관 개최…입상 10개팀 사업설명 통해 투자 타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2017 G밸리 창업경진대회‘<사진>에서 ㈜티에프제이글로벌, ㈜도버만아이앤티가 대상을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을 비롯한 10여개 기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이런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지난 22일 입상 10개팀의 최종 심사 및 데모데이가 열렸다.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60개팀이 참가했다. 입상이 결정된 10개팀이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 투자 및 홍보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엑셀인베스트먼트의 임완 대표, 한국엔젤투자협회 조용국 부회장을 비롯 총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과 도버만아이앤티(대표 김창범)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다양한 섬유소재에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도버만아이앤티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를 통해 밀레니얼세대를 위한 개인 맞춤형 경제·경영 콘텐츠를 사업화한다.

최우수상에는 턴온아이엔씨(대표 최진열), 바이오플라테크(대표 주대규) 두개 팀이 선정돼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우수상(구로구청장, 금천구청장상)에는 열정팩토리, 오투엠, 퓨리메디(PuriMedi), 오른다 곽선생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혁신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에는 오가메디, 미린트가 각각 뽑혔다.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G밸리테크플랫폼 등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신용보증기금 등이 지원상품을 연결해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시제품제작과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도 한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참여기관 간 더욱 세밀한 협력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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