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이번 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입, 대회 관련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감면과 함께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까지 지원하게 된다.
대상 기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인프라 구축ㆍ개선 관련 기업,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 등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대출금액 대비 최대 100%) 및 보증료(보증 금액 대비 최대 0.5%)를 3년 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강원도 소재기업 중 건강식품, 구조용 신소재 및 스포츠 지식서비스 관련 기업이 이번 협약의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최근 신용ㆍ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성장 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에너지 신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 등을 잇따라 체결 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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