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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사병 사망
뉴스종합| 2017-09-26 22:24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강원도 철원의 한 군부대 병사가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인근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A 일병은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22분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 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 훈련이 있던 점 등을 감안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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