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 따르면 신도심 신대지구 택지개발과 광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한 연향동 팔마체육관 사거리에서 신대단지간 도로공사가 준공돼 오는 2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팔마사거리~신대단지간 도로개설공사는 길이 1870m에 4차로(폭24m), 터널(쌍굴) 523m로 개설된 사업으로 원도심에서 해룡 신대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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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전남도청 제2청사(동부본부)에서 여수방면으로 통하는 육교는 철거됐으며, 대신에 신대지구 방면으로 도로를 뚫어 팔마사거리가 팔마오거리로 변모됐다.
사업비 총 482억원을 들여 2014년 2월 공사를 착공한 지 3년8개월만에 공사가 완료돼 원도심과 신도심간 병목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교통 체증 불편이 감소돼 원도심과 신대단지간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돼 시간과 교통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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