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차인표, 제작자겸 배우로 할리우드 진출하나
엔터테인먼트| 2017-10-11 11:00
2018년 개봉예정 ‘헤븐퀘스트’
부산영화제 배급 전용부스 설치


배우 차인표가 설립한 한국 영화제작사 티케이씨 픽쳐스(TKC Pictures)와 미국 영화제작사 킹스트릿 픽쳐스(King Street Pictures, 대표 Mr. Dan Mark)가 공동 제작한 영화 ‘헤븐퀘스트’<사진>가 지난 7월 1일 촬영을 개시해 최근 촬영을 끝냈다.

헤븐퀘스트는 촬영 종료와 동시에 후반작업을 개시 현재 진행 중이며, 2018년 봄 개봉 예정이다. 이에 선판매를 위해 2017 부산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헤븐퀘스트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10월14일부터 17일, 나흘간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배급 미팅과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븐퀘스트 측에서는 공동제작자인 배우 차인표씨와 프로듀서 및 배우로 참여한 리키김이 직접 이 기간 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제작하는 미국영화가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판매 되어, 보다 많은 한국배우 및 스태프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헤븐퀘스트’(Heavenquest: A Pilgrim’s Progress)는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에서 영감을 받아 매트 빌런(Matt Bilen)이 원안을 쓰고 감독을 맡았으며 미국(패트릭 톰슨, 알렌 포웰), 한국 (차인표, 리키김), 호주(피타 서젼트), 덴마크( 에스거 폴먼), 멕시코(카리미 로자노, 페르난다 로메로) 등 국제적인 캐스팅으로 미국 현지에서 할리우드 리포터, 크리스챤 포스트 등의 매체에 소개된 작품이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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