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12일 “이영학이 수면제를 먹고 잠든 A양을 성추행하려 했으며, 이에 놀라 깨어난 A양이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영학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지만, 당시 정황과 진술을 종합해 내린 잠정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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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이영학은 성기능에 문제가 있어 성행위는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의 시신 부검결과 정액이 발견되지 않는 등 성폭행 흔적이 없었던 이유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중간수사 결과를 13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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