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은 오는 11월 연극 ‘리어왕’에 출연, 리어의 둘째 딸 리건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태임의 연극 무대는 2008년 연기자 데뷔 이후 첫 도전이다.
JTBC 종영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이하 품위녀)에서 내연녀 윤성희 역을 맡아 재기에 성공한 배우 이태임은 연극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감을 강화해 나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태임은 2015년 전 주얼리 출신 예원과 욕설 논란으로 이미지에 직격탄을 입고 지난 2년 여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고전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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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은 ‘맥베스’ ‘햄릿’ ‘오셀로’와 함께 4대 비극으로 불리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햄릿’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려진 작품이다.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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