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인제지역 한 농가가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 노계의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기준치(0.05㎎/㎏)를 초과한 0.07∼0.79㎎/㎏ 가량 검출돼 출하 금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산란노계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는 강원 인제와 경기 등 전국 7곳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
또 강원도는 이 농장의 일부 계란 검사(13∼14일)에서도 비펜트린이 기준치(0.01mg/kg)에 2배가량 초과 검출돼 출하 금지하고 전량 폐기 조치키로 했다.
이 농장은 앞서 8월 실시한 살충제 전수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곳이라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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