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 21일 보라매공원서 개최
뉴스종합| 2017-10-17 09:41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구민 큰 잔치 ‘2017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를 오는 21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축제를 기획, 운영한다. 가을운동회, 다문화 축제, 도서관 축제 등이 펼쳐진다.

‘가을운동회’는 이웃, 가족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로 협동줄다리기, 10인 11각 달리기 등 15개 동대항전과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협동 탑쌓기 등 일반참여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참여 경기는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축제인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 및 한ㆍ중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다문화가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중국 전통예술공연 등이 펼친다. 16개 기관 참여로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공원 내 벽천폭포 앞에 마련된다. 일본 테루테루보우즈, 캄보디아 본움똑, 칠레 마라카 만들기 등 각국 전통문화 체험 존과일본ㆍ베트남ㆍ중국 등의 음식체험부스가 준비된다.

‘도서관 축제’도 큰 즐길거리다. ‘2017 도서관 여기서 행복하다’란 주제로 관내 특색있는 도서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라매공원 게이트볼장부터 장미원까지 ▷도서관 여행 ▷동작구 여행 ▷국내ㆍ세계 여행 ▷추억 여행 등을 주제로 한 30여개 체험부스와 함께 어린이 독서 골든벨, 캘리그라피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이밖에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 상담, 수기 마사지 체험 등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한마음 축제는 동작구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제 시도를 넘어 전통으로 자리잡을 한마음 축제에 주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진정한 축제의 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