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왕년의 목동로데오거리서 21일 패션문화축제
뉴스종합| 2017-10-18 08:47
- 문화공연, 특별할인판매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1일 오후1시부터 지하철 5호선 목동역 부근 목동로데오거리에서 ‘2017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목동역 1번 출구에서 약 50m 떨어져 있는 목동로데오거리는 다양한 의류 상설할인매장들이 집중돼 있어 양천구 패션의 메카로 손꼽힌다.

구는 주민 주도형 패션거리 문화축제 행사를 열어 로데오 상점가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의 모습. [사진제공=양천구]

오후1시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노래자랑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당일 오후2시부터 신청을 하고, 예심을 거쳐 참가하면 된다. 노래자랑이 끝나면 오후5시부터 본격적으로 개막식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초대가수 15명이 공연하는 웰빙 가요콘서트, 연예인들의 축하쇼가 진행된다. 더불어 풍성한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도 운영할 계획이다.

목동로데오거리 의류상가들은 특별 할인판매에 나선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양천구 대표 상점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로 나와 가을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