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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민ㆍ관 협치 한마당’ 행사 마련
뉴스종합| 2017-10-18 08:50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마을 주민들을 한 데 모아 협치를 통해 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구는 오는 21일 구청 일대에서 ‘어울림ㆍ다울림 협치한마당’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가 민ㆍ관 협치로 이룬 성과들을 돌아보고, 아직 협치란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에게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날 구청 앞 광장에는 그간 구가 추진해 온 민ㆍ관 협치 사례를 소개하는 33개 전시ㆍ체험부스가 들어선다. 마을공동체 사업인 반려식물 심기, 자원봉사 체험 등 부스도 운영된다.

협치를 실현할 수 있는 향후 정책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마련된다.

토론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협치정책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제안한다. 구는 이 날 최우선순위로 뽑힌 정책을 다음해 지역사회 혁신의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장 중앙 무대에선 열띤 토론을 펼칠 주민들을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모두 10개 팀이 통기타와 우쿨렐레 등 악기들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협력하는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협치 문화를 구정 전반에 녹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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