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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업계 최초 동반성장아카데미 개최
뉴스종합| 2017-10-19 08:51
-협력사에 유통 트렌드ㆍ공정거래 법률ㆍ각종 지원제도 교육
-협력사와 네트워크 강화ㆍ동반성장 문화 확산 노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패션업계 최초로 중소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0일 경기도 용인시 신세계인재개발원 3층 대강당에서 협력회사에 동반성장 관련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44개 협력사 임직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이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동반성장아카데미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재단 이정화 본부장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방안’과 단국대 정연승 교수의 ‘최근 유통트렌드 변화와 기업대응전략’ 등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하도급법, 상생법 등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및 해외 판로지원 사업 안내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반성장 아카데미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를 결성하고 협력회사 간담회, 협력회사 정기 방문 등 중소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올 5월에는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 10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은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이루어낼 수 없기 때문에 협력사와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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