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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크라우디와 손잡고 스타트업 지원
뉴스종합| 2017-10-19 11:38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증권은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과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체인 ‘크라우디’(Crowdy)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증권은 크라우디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토탈 금융 솔루션과 경영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전직 외국계 금융권 임원들이 창업한 크라우디는 크라우드펀딩과 공동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지난해 상반기 기준 21%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 관련 투자은행(IB) 딜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WM)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대체투자상품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디는 삼성증권 커뮤니티인 ‘리더스클럽’의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삼성증권 리더스클럽은 유망 비상장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의 네트워크 확대와 맞춤형 자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더스클럽과 함께 IB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올 들어 9월까지 삼성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은 기업은 46개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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