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앞서 근래 보기 드문 수중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두 번째로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정-이 커플이 정하나의 특기인 아크로바틱 포즈를 선보여 다시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정하나는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 계정에 스스로 만든 호피무늬 옷을 입은 모습을 올려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정하나-이세창 아크로바틱 웨딩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더써드마인드스튜디오] |
정하나-이세창 수중 웨딩화보 [사진=해피메리드 컴퍼니, 수작 코리아] |
직접 만든 무대의상 입은 정하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두 사람은 19일 수중 웨딩화보에 이어 두 번째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 화보에서 정하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링 위에서 아크로바틱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세창은 정하나 옆에서 그에 걸맞는 개성만점 포즈로 분위기를 달궜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정하나의 아크로바틱 연기에 스태프들은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아크로바틱 배우인 정하나는 모델, 리포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웨딩 촬영은 정하나가 직접 제안한 컨셉트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나는 이세창이 감독을 맡고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뛰어난 레이싱 실력으로도 유명하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에서 모터사이클 주행 장면 등을 맡아 연기한 바 있고, 공중에 매달린 줄로 자유자재의 연기를 구사하는 에어리얼리스트(공중곡예사)로서 엑소 콘서트 해외공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쿠버다이버 강사와 제자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열애 중이다. 또한 오는 11월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정하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직접 만든 무대의상을 입은 모습을 뽐냈다.
그는 “저에게도 미싱이 생겼어요 앞으로 옷 안 사입어. 다 만들어버릴거야”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파란색으로 염색한 정하나는 호피무늬를 입고 고양이 분장을 한 채 모델 포즈를 선보이며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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