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동률의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현빈은 김동률의 새 앨범 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현빈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2005년 레몬트리의 ‘헤이 유’(Hey U) 이후 12년 만이다.
평소 김동률의 노래를 좋아하는 현빈은 지난해 일본 팬미팅에서 김동률의 노래를 불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동률은 자연스럽게 현빈과 연락하는 사이가 됐고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 역시 흔쾌히 응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김동률이 새 앨범을 내는 것은 2014년 10월 발표한 6집 ‘동행’ 이후 3년 만이다.
뮤직팜 관계자는 “김동률 씨가 오랜 기간 앨범을 작업하고 아직도 녹음 일정이 잡혀있어서 발매일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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