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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南北 조우 있었지만 별도 접촉 없어"
뉴스종합| 2017-10-22 18:19
[헤럴드경제] 외교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회의에서 남북간 의미있는 별도의 접촉은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참석 과정에서 우리 측 참석자인 이상화 북핵단장과 (북측) 최선희 국장 간의 자연스러운 조우는 있었으나 의미 있는 별도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막한 국제 비확산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당국자는 이어 “이와 관련해 최국장 본인이 북측은 이번에 한ㆍ미ㆍ일 등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언론에 직접 언급한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스크바에서 지난 20~21일 열린 이번 회의에 남북한과 미국 등의 전ㆍ현직 관료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남북한 또는 북미 당국자 간 회동이나 1.5 트랙(반관반민) 접촉이 관심이 쏠렸지만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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