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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초음파 영상, 세계산부인과 초음파학회 학술 저널 표지에 선정
라이프| 2017-10-23 11:32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삼성의 초음파 영상 기술이 전세계 초음파 산부인과 학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 저널 중 하나인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 공식 저널(UOG)’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표지 영상은 26주 태아의 선천성 심장 질환 중 대동맥 협착을 지닌 발육 부전성 좌심 증후군 사례로 삼성 ‘5D Heart Color’를 통해 9가지의 기준 단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다. 


저널에서는 디트로이트 웨인주립대학교 산부인과 라미 여 교수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산의학연구소 로베르토 로메로 교수의 공동 연구에서 획득한 이 영상에 대해 “5D Heart Color가 태아 심장의 9개 단면을 혈류 정보와 함께 높은 정확도로 도출해줌으로써 선천성 심장 질환 사례에서 발견되는 해부학적 이상과 혈류 흐름 이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삼성의 5D Heart Color는 심장 검사 시 확인하는 삼혈관상, 사심방상, 좌/우심실 유출부상, 대동맥궁상 등 총 9가지 기준 단면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한다.

송인숙 삼성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상무는 “선천성 심장 질환과 같이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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