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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시 최우수상 - 천안시청
헤럴드경제| 2017-10-23 15:17

남녀노소 ‘시민리포터’ 진심·열정의 공간 구축

충청남도 천안시가 ‘2017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그간 페이스북, 공식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의 주요 정책, 축제·행사, 교육·생활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며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6년부터 시민참여를 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리포터로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시민리포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명이 넘는 리포터들의 열성적인 취재가 낳은 생생하고 공감가는 원고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대표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춤 축제라 불리는 흥타령춤축제의 경우, 2년 연속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활용해 소셜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웹과 모바일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만세 플래시몹’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역사 조명 콘텐츠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도시의 상징성을 부각했으며, 위키트리 페이지에서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전국적으로 바이럴 되어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꽃송이가’의 탄생배경이 된 장소를 배경으로 감성과 스토리에 중점을 둔 브랜드 영상 제작과 지역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웹툰 등 천안시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확고한 소통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타겟 분석을 통한 매체별 홍보 전략 수립으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페이스북 그룹, 네이버 카페 등을 활용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 구분 없이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홍보채널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시의 정체성과 진심이 담긴 콘텐츠로 천안시만의 브랜드 저널리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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