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맛·생태…감성여행 이끄는 소통행정의 장

남도답사 1번지, 맛의 1번지 강진군은 ‘매일이 소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강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강진군은 최근 가고 싶은 섬 가우도, 음악이 있는 강진오감통, 청정 수산물을 보유한 마량놀토수산시장,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 생태공원 등 새롭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운영한 블로그 및 각종 SNS 활동은 ‘강진군’을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강진군 SNS 콘텐츠는 ‘강진이 부릅니다. 누구랑 갈까?’, ‘가을, 바람 그리고 강진만 자연생태공원 갈대숲. 여러분들이 갈대숲에서 듣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가요?’ 등 감성콘텐츠 발굴과 겨울여행, ‘강진의 떠오르는 명소 8곳’, ‘역시 맛의 1번지 강진!’ 등 계절과 장소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와 ‘올 여름 휴가지는 강진 축제다!’, 강진 러브러브 해넘이 ‘삼행시’ 이벤트 등 퀴즈와 이벤트를 수시로 실시하여 감성과 재미 그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댓글에 대한 답글과 ‘좋아요’ 등의 표현으로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고품질의 콘텐츠는 ‘강진군 블로그기자’와 강진군 직원들로 구성된 부서별 SNS기자인 ‘강진알럽(I love Gangjin.) 그리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으로 채워지고 있다.

전국에서 모집되어 70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블로그기자’는 강진의 구석구석을 견학하고 체험하여 생생한 소식을 강진군 블로그에 제공하여 주거나 본인 SNS에 포스팅하여 강진을 홍보하고, 여행카페나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SNS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강진알럽’은 부서에서 생성되는 각종 홍보사항을 밴드에 게시하여 정보를 공유하며, ‘SNS서포터즈’는 SNS에 게재된 내용을 공유하여 정보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수상은 지난 6년여동안 우리 군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SNS 활동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전국 관광객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감성콘텐츠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SNS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