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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강세’
뉴스종합| 2017-10-24 09:17
- “고가의 영상장비 사용 안 해도 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메디프론이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메디프론은 전날보다 1190원(26.56%)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메디프론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며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의 묵인희, 이동영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펫(PET)이라는 고가의 영상 검사를 이용해야 했지만 신기술을 사용하면 소량의 혈액만으로 이를 판단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치매 증상이 없는 정상 단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진단 방식과 크게 차별화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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