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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와 청초호의 조화, ‘빛의 놀이터로 속초가 물들다’
헤럴드경제| 2017-10-25 15:24
[헤럴드 경제]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직접 제작하는 뉴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기업 (주)알마로꼬가 10월 26일부터 양 이틀간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이벤트 ‘빛의 놀이터’는 속초시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며 속초시가 주최하고 알마로꼬가 주관한다. 또한, ‘빛과 함께 하는 청초호의 밤, 청초호 공원에서 우연찮게 만나게 되는 빛’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청초호 호수공원을 찾는 속초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알마로꼬가 기획한 ‘빛의 놀이터’는 빛의 광장(동작이 인식되는 공간 내에서 사람이 지나갈 경우, 꽃이 피어나는 영상이 트레이싱되는 인터랙션 구현), 빛의 문(사람이 통과할 때마다 빛의 변화가 발생하며 빛 주변으로 잔잔한 안개를 형성함으로써 신비스러운 분위기 연출), 빛의 놀이터(​터치에 반응하는 라이트볼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뮤직 키오스크(한적한 청초호의 운치를 느끼며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등받이 벤치 쉼터)​ 등과 같은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공원 이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알마로꼬 박호열 대표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이용한 체험과 청초호 본연의 아름다운 야경이 조화를 이룸으로써 공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알마로꼬는 미래지향적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터렉티브 전시품 및 디지털 퍼포먼스와 같은 뉴 미디어로, 다양한 분야를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며 경복궁 야간개장 사업과 KT 5G 버스체험사업, 미래 창조과학부의 챌린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 열렸던 제5회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인터랙티브콘텐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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