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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풍 덮친 일본열도…항공기 결항 등 피해 속출
뉴스종합| 2017-10-30 07:35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일본 열도가 제22호 태풍 ‘사올라’의 영향권에 들어가며 각지에서 사고와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올라’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미에 현 오와세 시 남동쪽 170㎞ 해상에서 시속 55㎞ 속도로 동북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번 태풍으로 태평양 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즈오카 현 가케가와 시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52㎜의 큰비가 내렸고, 같은 현 이즈 시에서는 토사 붕괴의 위험이 커져 경계령이 내려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의 운행 차질도 잇따라 규슈, 시코쿠 등의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84편이 결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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