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4차 산업혁명시대 ‘슈퍼컴퓨터’ 역할 모색
뉴스종합| 2017-10-30 09:59
- KISTI 31일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1~1일까지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7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KSC2017)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슈퍼컴퓨터의 역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딥러닝’, ‘빅데이터’, ‘차세대 HPC’, ‘계산과학공학’, ‘클라우드’ 등의 부문에서 핵심적인 기술 이슈들을 지원하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첫날인 31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이사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HPC의 중요성’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삼성종합기술원 한재준 전문연구원의 ‘산업체의 얼굴인식 기술동향 및 이슈’, 네오펙트 이효석 최고알고리즘책임자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재활 의료기기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이반 주드손 박사의 ‘AirSim를 활용한 자율비행체 개발’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1일 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에서의 개발 + 활용 중심의 HPC 생태계 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좌담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딥 러닝, 매니코어 컴퓨팅의 2개의 주제에 대한 튜토리얼 세션이 열리며, 특히 ‘매니코어 컴퓨팅’ 세션에서는 KISTI가 내년 도입예정인 슈퍼컴 5호기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선화 한선화 KSC2017 조직위원장은 “슈퍼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에서의 필수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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