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亞 유전자변형생물체 전문가 한국 집결
뉴스종합| 2017-10-30 12:27
- 31일 제5차 아시아 BCH 워크숍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UN Environment와 공동으로 31일부터 4일까지 대전 본원에서 바이오안전성 역량강화 및 아시아지역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5차 아시아 BCH 워크숍’을 개최한다.

BCH(Biosafety Clearing House)란 각국의 유전자변형생물체관련 정보를 수집·관리·제출하는 등의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체계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지역 17개국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전문가 24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국들의 유전자변형생물체 정보체계 공유, 지역 정보협력 및 의정서 이행을 위한 아시아지역 로드맵 달성방안 논의가 진행되며 향후 지역협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러닝, 온라인포럼과 인터넷회의 웨비나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아시아 지역 유전자변형생물체 정보 전문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협력 체계 ‘아시아 BCH 패밀리(ABF)’를 구성해 주도해 왔다.

ABF는 의정서 이행 로드맵 구상 및 실천, 참가국들의 경험을 당사국들에게 소개하는 부대행사 개최, ‘ABF 포털’사이트 구축 및 운영 등의 활동으로 지역협력을 통한 바이오안전성 확보체계 구축 사례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호민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전문위원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상업화와 국가간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LMO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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