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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태곤 사시미칼 갖고 다니는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7-11-10 07:0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킹태공 ’이태곤이 종편 한 프로그램에 출연 낚시꾼으로서의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9일 저녁에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멤버들이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서 부시리 낚시에 나섰다. 평소 낚시광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태곤은 5시간 가량 ‘부시리’와 사투(?)를 벌였지만 7짜(70cm)를 낚는 데는 실패했다.

부시리는 농어목 정강이와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100~200cm까지 자라며 최대 길이는 250cm이다. 방어가 겨울이 제철인 반면 부시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겨울에도 맛은 있다. 방어의 근연종인 부시리는 젯방어(간파치)와 동일종으로 간혹 혼동하기도 한다. 

연예인계 킹태공으로 불리는 배우 이태곤이 종편채널 ‘도시어부’에 출연 7짜 부시리 낚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화면 캡처]

이태곤은 평소 물고기를 잡으면 바로 회를 떠서 먹기 위해 사시미 칼을 지니고 다닐 정도로 낚시를 즐겨왔지만 이날 방송된 ‘도시어부’에서는 이러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시청자들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연예계 ‘강태공파’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도 7짜 부시리를 낚지는 못했지만 이들이 잡은 부시리로 다양한 요리를 해 풍족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이태곤은 지난 1월 무차별적인 폭행 사건에 연루돼 곤혹을 치뤘으며 과거 모 지상파 방송에 출연 자동차 광고 촬영 당시 신체포기각서도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태곤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와 ’도시어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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