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사진> 미국 국방장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외교적인 틀 내에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제재는 북한을 고립시키는 노력을 강화시키고 북한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켜 협상테이블로 오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모든 국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고 함께 단결하며 이(북한) 정권이 더 위험한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시진핑주석에 감사하며 러시아도 이 문제 해결에 노력하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은수 기자/y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