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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中 광군제 특수 ‘톡톡’…영유아 완구 1위
뉴스종합| 2017-11-13 10:06
- 온라인쇼핑몰 ‘티몰’ 매출 46억원…100% 성장
-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20억원 돌파 ‘열기’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11일 광군제 당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총 매출 46억을 달성하며 영유아 완구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라인프렌즈]

이는 지난해 광군제 매출과 비교해 100% 성장한 수치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5년 광군제 티몰 행사에 처음 참가한 이래, 3년 연속 영유아 완구류 부문 판매 1위에 오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라인프렌즈 제품은 백참인형,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각 1만개, 6000개 이상 판매됐다. 또, 광군제 행사 전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브라운, 코니 인형 제품 500개가 30초만에 모두 매진됐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 행사에서 꾸준한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예상을 뛰어 넘는 인기로 준비한 주요 제품이 완판됐다”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브랜딩과 캐릭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현재 중국 내 상하이, 베이징, 심천, 난징, 청두 등 8개의 정규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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