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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학교’ 찜치닭 조리자격인증 및 공유가치창출(CSV) 5기 수료식, 치킨대학교 인현캠퍼스 오픈
헤럴드경제| 2017-11-13 17:28

 [헤럴드 경제]KBS생생정보, MBC오늘저녁, 일본 니혼테레비, 중국 이디엔즈쉰 등 국내외에서 숙대맛집으로 소개된 ‘찜치닭 치킨대학교’는 지난 11월 4일, 3주간 진행된 조리자격인증 및 공유가치창출(CSV)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5기 과정을 수료한 예비점주 김영한(36)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인현동에 ‘치킨대학교 인현캠퍼스’를 개설함으로써 찜치닭을 선보일 수 있음과 동시에 외식-문화융합 CCP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컬쳐-푸드 융합공간으로서 다양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문화코드로 주목받고 있는 (주)엠브로컴퍼니(대표 임형재) ‘찜치닭 치킨대학교’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으로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는 외식문화를 꿈꾼다. 용산과 부평 캠퍼스, 인천 작전동, 옥련동, 용현동, 인현동, 능곡동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뜻을 함께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작품전시지원과 버스킹 공간제공 등의 활동지원과 수익금의 일부를 창작지원금 및 보육원 등 후원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에 전달하는 등 공유가치창출의 다양한 형태로 외식-문화 융합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민수 본부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닭요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함으로써 신선하고 유쾌한 경험을 전해드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레드오션이라 일컫는 닭요리 시장이 퍼플오션(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메뉴와 유쾌한 웃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점주들과의 동반성장, CCP프로젝트로서 다양한 형태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치킨대학교 임형재 대표는 “외식-문화 융합 프로젝트를 통칭하는 CCP(Change Chicken Project)로서 획일적이고 경쟁적인 외식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적으로 상생하는 외식문화를 지향한다. 점주들과도 가맹이 아닌 공동의 가치를 통해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CCP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무료 공연 및 전시 장소를 제공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창작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함께 재능 나눔 프로젝트’는 보육원 등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며 아티스트의 참여와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단체와 협업활동 등 앞으로도 외식-문화 융합 활동을 넓혀 갈 것이다. 치킨대학교의 메인메뉴인 찜치닭 역시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표현하는 방식의 하나로 ‘가장 친숙한 요리의 새로운 조화’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식운영관리 전문회사인 ‘외식인’은 공유가치창출(CSV) 대표사례로서 치킨대학교의 CCP활동을 소개한바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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