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
(동정)‘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日서 열려
뉴스종합| 2017-11-17 07:16
3국 FTA·지속가능성·디지털 패션 등 현안 논의



한·중·일 3국 섬유산업 단체가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영원무역 회장)는 일본섬유산업연맹(회장 캄바라 마사나오), 중국방직공업연합회(비서장 가오용·(高勇)와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7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7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가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한국섬산련 성기학 회장(오른쪽부터), 일본섬유산업연맹 캄바라 마사나오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가오용 비서장이 회의에 앞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환경 및 소비자 안전, 디지털 패션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3국 단체는 향후 3국 FTA 추진에 대비해 업계 차원의 원산지기준 공통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섬유·의류제품의 친환경 생산 및 소비자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업계의 대처방안과 패션산업의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AI) 기술도입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섬산련 성기학 회장은 “최근 한·중 관계 정상화를 계기로 3국 미 동북아지역 경제협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이번회의가 동북아 정치, 경제협력 기조를 산업계로 잇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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